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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베니아 (포스토니아) 1/2 - 동유럽, 발칸여행 사진

raintree. 2020. 5. 31. 23:40

슬로베니아 류블랴나 - 동유럽, 발칸 여행

6/18 (화)

슬로베니아로 들어서면서 다시 비넷을 사야한다.  일주일 사용권 15유로. 

많이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절대 유리한 제도.

 

비넷방식은

톨게이트가 필요없다.

표받고, 돈내고 또는 전자식 무인통행시스템 뭐 그런거 다필요없다. 

휴게소에서 비넷 사서 차량 앞유리 윗편에 붙이고 다니면 끝이다. 

 

자그레브에서 -> 류블랴나까지 약 150km, 국경통과&휴식 포함 3시간 정도 소요되었다.

 

내일은 포스토니아에  갈 예정이라서 숙소에 짐을 풀어놓고  류블랴나 시내구경에 나선다.

시내는 전형적인 유럽도시형태를 보여준다. 

중심가엔 대성당도 있고,  녹지가 참 많은 도시인듯 보인다.

 

류블랴나성은 입장료가 없다.  그냥 들어가면 된다.

우리는 입구에 매표소가 있어서 사야하는줄 알고 구입했는데, 

그 티켓으로 망루올라가는것, 허접한 박물관 2곳등을 들어갈수 있는데  가격은 10유로나 한다.

가성비가 엉망이다

 

 

 

슬로베니아

Slovenia

유럽의 동남쪽 발칸 반도, 아드리아 해 연안에 위치한 슬로베니아는

유적지가 많은 다른 유럽 도시들과는 달리,

아름다운 자연환경으로 사랑받고 있는 나라다.

 

특히 국토의 북쪽에는 율리안 알프스가 늘어서 있어 발칸의 녹색 정원이라고 불린다.

동유럽 국가들 중에 특히 치안이 안전한 나라로 손꼽히고 있다.

유로화를 쓰는 국가다.(펌)

 

 

숙소는 깔끔하고 널직하다.  정원도 있다.

플리트비체, 자그레브에선 인터넷 속도가 느렸는데,  인터넷도 조금 빠르다.

 

 

류블랴나 시내 모습.

 

류블랴나

Ljubljana

슬로베니아의 수도인 류블랴나는 슬로베니아어로 ‘사랑스러운’을 뜻하는 이름처럼

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강을 끼고 있는 아름다운 도시다.

오스트리아의 영향을 받아 새로운 스타일의 건축물들이 들어서고 바로크 양식과 묘한 조화를 이루게 된다.

이런 독특한 분위기가 지금의 현대적이고 젊은 류블랴나와 잘 어울린다.

파울로 코엘로의 소설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의 배경지로 잘 알려져 있는 도시다.

류블랴나는 유적지가 많은 것은 아니지만 강을 따라 늘어선 카페에 머물거나 산책을 즐기고,

자연 속의 도심을 만나볼 수 있다는 것이 큰 매력으로 다가오는 곳이다(펌)

 

 

 

대성당 입구.  입구부터 예사롭지않다.

 

 

류블랴나 성.

입장료는 없다.  다만 망루에 올라 조망을 보고싶다면 10유로 내고 티켓을 사야한다. 

2~3유로 하면 적당할것같은데...ㅜ 

 

용의 다리 건너 한블럭 가서 우측에 있는 음식점.

말고기 전문이라하는데...그래서 말고기를 먹어보려했는데

아쉽게도 말고기가 없어서 다른걸로 시켰다.

 

그런데 음식 맛있다. 

구글 평점 4.8   한국인 서빙보는 직원이 있어서 편하다.

그 직원이 추천해준 와인맛도 좋았고....

류블랴나에 간다면 음식맛을 보라고 추천하고픈 집이다.

 

와인 향, 색감, 바디감등 에서 괜찮은 와인이다. 

가격도 착한편이고...- 시중엔 없다한다.

업소용으로만 판다고한다

 

 

빵도 그릴에서 구워나온다. 

여기에 신선한 올리브 기름을 찍어먹어도좋고, 고기요리에서 나온 육즙에 찍어먹어도 맛있다.

 

돼지고기요리

 

 

소고기 등심.

 

한국인 직원,  친절하고, 설명 잘해준다. 

와인 추천 부탁하면 가성비 좋은 와인을 맛볼수 있다.

 

 

 

식당은 크지않다.

상호는 Okrepcenalnica Compa 이다.

 

 

류블랴나의 밤거리 풍경....길거리 식당들엔 손님들이 가득하다.

슬로베니아에서 첫날 일정을 꽉 채웠다.

류블랴나 큰 특징은 없지만, 깨끗하고, 녹지가 많아서 쾌적하다.

밤거리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포스토니아 & 피란 - 동유럽, 발칸여행

6/19 (수)

슬로베니아의 대표적인 관광지 포스토니아 동굴구경을 하고,

원래는 1박하려 했는데 돌로미테를 가려고,  급 생략했던곳 피란을 잠깐이나마  둘러본다.

 

포스토니아 둥굴은 입장료 25.8 유로, 

한글오디오 설명기기대여 3.5유로  전체 29.3 유로다.

그외 옵션투어가 몇개있다고 설명하는데....우리는 메인만 보기로한다

주차비는 하루 5유로

 

시간단위로 입장하고, 입장인원도 제한된다.

성수기, 비수기에 따라 가격이 다르다고 하는데 확인은 못했다.

 

동굴 관람포인트 까지는 기차로 이동한다. 약 10분정도....

나올때도 기차로 나온다.

 

동굴내부는 영상 10도 수준....꽤 추운편이다. 

늦가을용 겉옷을 준비해가면 좋다.

 

동굴투어는 약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규모가 크고, 종유석들이 아름답다.

한국의 고수동굴같은 분위기인데....규모가 엄청나게 크다 생각하면 될듯...

기차가 다닐정도로...넓은홀같은 공간에선 콘써트도 열린다한다. 

전체 20km중 개방구간은 5.2km 라 한다.

 

 

포스토이나  동굴 탐험

류블랴냐에서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 있는 슬로베니아 남서부 도시 포스토이나는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석회 동굴로 유명한 곳이고,

이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긴 카르스트 동굴이기도 하다.

이 동굴이 처음 발견된 것은 1213년인데 19세기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 왕가가 동굴 안에 열차를 만들었다.

일반인들에게 공개가 되면서 전 세계에 널리 알려져 유럽의 명소로 자리를 잡았다.     

 

입장은 투어 시간이 되면 열차를 타고 좁은 터널을 통과해 동굴 속으로 들어간다.

동굴 속에 도착하면 관람코스를 따라 한국어 오디오설명을 들으면서 동굴을 탐방한다.

동굴의 석회가 아름답다고 해도 절대로 손으로 만져서는 안 된다.

사람손이 닿으면 석회의 성장이 멈춘다고한다.

동굴은 기온이 낮기 때문에 더운 여름이라고 해도 따뜻한 차림으로 입장하는 것이 좋다.     

 

입장시간.

11~3 : 10:00, 12:00, 15:00

4, 10 : 10:00, 12:00, 14:00, 16:00

5, 6, 9 : 09:00~17:00(매 정각)

7, 8 : 09:00~18:00(매 정각)

 

 

 

커다란 산  

투어가 처음 시작되고 만나는 곳은 골고타 언덕으로, 동굴에서 가장 높은 지대이다.

아주 오래 전에 동굴 천장이 떨어진 것이 지금의 언덕을 이루게 되었다고 한다.

천장에서 떨어진 물방울이 계속해서 석순을 만들고 있어 아름다운 석순 언덕이 되었다.

 

아름다운 동굴  

제1차 세계 대전 때 러시아 사람들이 만든 다리라서 이름 붙여진 러시안 다리를 지나면 ‘아름다운 동굴’이 나온다.

이 동굴에는 흰색과 붉은색 석순이 있고, 천장에는 스파게티 같은 얇은 종유석들이

매달려 있어 이름 그대로 아름다운 동굴이다.

 

다이아몬드 홀  

아름다운 동굴보다 더 아름다운 곳인 다이아몬드 홀은 석순이 투명하게 빛을 받아

마치 다이아몬드 같다고 해서 이름 붙여졌다.

마치 보석 속에 들어와 있는 것 같아 동굴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사랑받고 있다.

 

인간 물고기  

포스토이나 동굴이 유명한 이유 중 하나는 인간을 닮은 희귀 생물인 인간 물고기 때문이다.

우리가 쉽게 볼 수는 없지만, 투어가 끝나가는 곳에 인간 물고기를 전시해 두었다. 

인간 물고기는 동굴 속의 척박한 환경과 어둠에 눈이 필요하지 않았기에 퇴화되어 앞을 볼 수 없다.

피부색은 백인과 비슷한 하얀색이고, 수명이 100년 가까이 되어서 사람과 비슷하다고 해서 붙여진 별명이다.

마치 작은 도마뱀과 같은 모습으로, 포스토이나 동굴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으니 놓치지 말자.

 

콘서트홀  

포스토이나 동굴 투어의 가장 마지막에는 콘서트홀이 있다. 

이곳은 실제로 콘서트가 열리는 장소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 

1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이다. 

하지만 동굴의 균열 때문에 당분간 콘서트가 열릴 계획은 없다고 한다.

한때 크고 작은 콘서트가 열렸던 곳이라고 상상을 하고 바라본다면, 

마치 극장 속에 들어와 있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펌)

 

 

 

 

아래사진 2장은

동굴 내부사진을 제대로 찍기가 쉽지않아서,  동굴입구 홍보사진을 캡쳐했다.

 

 

 

동굴 구경후 피란으로 이동한다.

류블랴나 - 포스토이나 - 피란 왕복 약 260km정도 된다. 

고속도로가 잘 되어 있어 왕복 이동시간은 3시간 정도 소요되었다.

 

피란 성벽

피란의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는 곳

입장료 : €2

16세기 때만 해도 피란은 성벽으로 둘러싸여 있는 곳이었다.

마을을 보호하기 위해 세워졌던 이 벽은

피란이 합스부르크의 지배 하에 있을 때 대부분 파괴되었지만,

약 200m 정도의 성벽이 지금까지도 잘 보존돼 남아 있다. 

피란 성벽은 여행객들에게는 피란의 전망을 조망하기에 가장 좋은 장소로 인기가 높다. (펌)

 

성벽 아래에 조성된 주차장은 무료다.

우리는 이곳에 차량을 주차시킨후 성벽구경 & 시내구경까지하고 올라왔다. 

 

피란

Piran

아드리아 해의 숨은 보석이라 불리는 피란은 슬로베니아 남서쪽, 아드리아 해 연안에 위치하고 있는 도시다.

이탈리아와 슬로베니아의 국경과 멀지 않고, 바다를 사이에 두고 베네치아와 가깝다 보니

13세기 말부터 18세기까지 베네치아 공화국의 일부로 속해 있기도 했었다. 

이탈리아뿐 아니라 크로아티아와도 국경을 접하고 있다.

 

걸어서 30분~1시간이면 도시를 둘러볼 수 있을 정도로 작지만, 

중세 건축과 문화유산들이 작은 도시 내에 모여 있어

천천히 걸으며 중세 시대로의 여행을 하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그리고 아드리아 연안 바닷가 마을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펌)

 

 

 

 

타르티니 광장

피란의 가장 중심이 되는 광장

피란 여행의 시작점이자 종착점이 되는 타르티니 광장은 피란 출신의 음악가인

쥬세페 타르티니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타르티니는 18세기 초반인 바로크 시대의 이탈리아 음악가 중 한 명이다.

타르티니가 활동했던 시기는 피란이 이탈리아에 속해 있던 시기였기 때문에

그는 이탈리아에서 주로 음악 활동을 했었다. 

 

바이올린 음악가로 잘 알려진 타르티니는 피란의 가장 유명한 인물이다.

광장 중앙에는 바이올린을 들고 있는 타르티니의 동상이 세워져 있고, 

광장을 중심으로 타르티니의 생가를 비롯해 그의 이름을 딴 호텔과 기념관 등이 있다.

 

피란 시내 음식점.  상호는 Fritolin pri cantini

가격이 적정하면서 맛있는집.  구글평점 4.7

가장큰 특징은 주문시 선 음식값 지불,  셀프 서빙이다. 

음식주문후 비용을 지불하면 조개껍데기 번호표를 주고, 

음식이 나오면 종을 치고 번호를 입구에 내건다. 

조개껍데기 번호표를 주면 음식을 내준다.

 

음료는 옆집에서 시키고,  화장실도 음료시킨집을 이용하면된다.

음료는 서빙된다. 빈그릇도 알아서 치운다. 

음식 가져오는것만 본인이 가져와야한다

 

음식은 맛있고, 가격은 적정수준, 셀프기때문에 팁은 없다.

 

 

 

피란 해안가.

바다로 들어갈수 있게 곳곳에 계단을 설치해놓았고,  수영을 즐기는 사람들이 제법 보인다.

남자는 반바지 수영복차림, 여자들은 투피스 비키니 차림이 대부분이다.

해외여행의 가이드는 구글이다.

길찾기 네비게이션,  맛집, 마켓, 기타 여행관련 필요정보를 얻을수 있다.

앞으로 구글과 친해지고 싶다. 

구글만 제대로 사용할줄 알면 여행고수가 될수 있을것같다.

 

 

 

 

 

6/19 (수)

 

동굴사진은 스마트폰 사진이 좋아보인다.

큰화면으로 보면 일반 카메라보다 화질이 떨어지지만....

동굴사진에서 사실감있는 색 표현이 되는것같아서 별도로 정리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