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7 프리미어 반자율주행 기능
2019/11/08(금)
17년간 탄 EF소나타를 작은아이 운전연습 및 출퇴근차량으로 넘겨준후
기아 신차 K7 프리미어 하이브리드차를 주문했다.
8월 중순쯤 계약했는데, 11월초에 받았으니 약 3개월정도 지루한 기다림이었다
차가 좋다는 호평에 계약주문이 많이 밀려서 그랬다한다.
관평동 동네 대리점에 갔더니 계약이 밀려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그리 반겨주지 않는듯하다
서비스로 뭐해줄건지 문의했더니 시큰둥하다.
때마침 손아래처남이 1년전쯤 구입한차가 K7이라서 차가 어떤지 물어봤더니,
자기차를 구입한 영업사원이 괜찮았다하면서 소개시켜준다.
통화를 해보니 시원시원하다.
차 나올때쯤 서울도 가야하고 해서 겸사겸사 처남이 소개해준 영업사원과 계약을 했다.
서론이 길었는데...
차를받고 대전으로 내려오는데..K7프리미어 하이브리드 만족도가 꽤높다.
특히 반자율주행 기능은 정말 편하다. 운전하고 대전에 온게 아니라 차에타고 온 느낌이다.
차가 밀리면 밀리는대로, 달릴때는 달리는 상태에서
지정해준 속도를 준수하면서 차간거리를 유지하면서 차선 중앙으로 운행하는데
과속카메라가 있는곳에선 자동으로 제한속도까지 속도를 낮춘다.
카메라 지역을 통과하면 다시 정해진 속도로 가속하고...ㅎ
차가 밀리면서 가다서다를 반복할때, 고속도로 주행할때 정말 편하다.
- 참고로 하이브리드 차는 정체가 심한곳, 뻥뚫린 도로 모두 연비는 비슷하다
연비 걱정없고 자율주행으로 브레이크 또는 악셀조작없는 운전은 쉽고, 매력적이다
10초~2분 정도 핸들에서 손을떼면 핸들을 잡으라는 경고문구가 뜨고 그후 액션이 없으면 경고음이 울린다.
경고음도 무시하면 자율주행 기능이 꺼진다.
즉 핸들을 살짝이라도 잡고 가라한다.
핸들을 잡아줘야된다.
경고음이 울릴때마다 가볍게 터치해주면 된다. 그정도의 수고는 해야된다
약 2~3시간정도 운행하는내내 자율주행에 대한 호기심충족, 부드러운 주행성능, 편안한 승차감에 매료되었다.
기계가 사람보다 낫다고 하긴하는데, 자동차라는 기계를 만드는게 사람이다보니
일말의 불안감이 대전까지 오는내내 있었고
어떤 퍼포먼스를 보여줄지 호기심도 함께 있었는데, 2~3시간 테스트 결과 만족스러웠다.
손발의 긴장감이 사라지고,
시선을 여러곳에 둘수 있는 자유로움은 차를타고 멀리 떠나고 싶은 방랑본색을 자극한다.
( 반자율주행 기능은 옵션이다. 기아차에서의 정식 명칭은 드라이브와이즈 590,000원 한다
k7 프리미어 2.4 하이브리드 차량 + 옵션으로 드라이브와이즈를 넣었다 )
풀옵션 차량이 분명 편하겠지만, 꼭 필요하다 싶은 기능(연비+운전편의성)만 넣었다
연비도 좋은편이다. 혼자타고 내려올때 21km/L 정도 나왔다.
연비는 복잡한 시내주행(15km~17km), 고속도로 주행(19km~22km) 정도된다.
평균연비는 18 ~19km 정도나온다.
몇년후 밧데리 성능이 저하되면 연비는 좀 줄어들것같다.
물론 좀더 타봐야겠지만....참고로 공인 연비는 16.2km/L 이다
앞으로 몇년내로 완전 자율주행이 가능해질것같다.
자동주차도 실현될것같고...기술의 발전이 어디까지 될지 기대가된다.
2019/11/16 토요일 현재 총 860km 주행 (고속도로, 시내 반반 정도)후 평균연비는 18.7km 임.
동승자 유무, 짐실었을때, 열선 사용등 변수가 있었지만 평균연비는 약 18km/L 이상은 될거로 보여진다.
2019/12/9 현재
약 2,000km 주행중이고 연비는 18.9km/리터당 수준임.
반자율주행기능은 중간중간 핸들을 살짝 잡아주어야됨.
급한 커브길에선 차로 이탈한다.
고속도로 수준의 커브길은 규정속도로 진행시 무난하게 운행함.
톨게이트 진입시 고속도로주행보조기능이 off 되었다가, 통과하고 5~10초후에 다시 자동으로 on된다.
크루즈기능은 계속 작동된다
일반적인 수준의 껴들기는 감지해서 자동으로 속도를 낮춘다,
아주 급하게 껴드는 차량에 어떻게 반응할지 테스트는 못해봄.
(한번 있었는데 몸이 먼저 반응하고 브레이크 밟음)
핸들에 손을 살짝 올려놓고, 자동으로 조정되는 핸들의 움직임을 느끼면서 커피도 한잔하며, 음악을 듣고가면 된다.
발을 사용할 일이 거의 없다. 추월시는 엑셀을 밟으면 되고, 엑셀에서 발을떼면 세팅속도로 자율주행을 한다.
차선을 변경할때 깜박이(방향지시등)를 안켜면 핸들이 차선을 유지하려고 저항을 한다.
깜박이를 켜고 차선을 변경하면 차로 유지기능이 일시해제되면서 핸들링이 평소처럼 쉽게된다
일반도로에서 차막힐때, 가다서다를 반복할때,
그리고 최근 고속도로같은 국도에선 손,발의 수고로움을 줄일수있다.
크루즈기능을 완전하게 신뢰할순 없다.
일부 불안한부분이 있다. 차선이 뚜렷하지않은곳에선 인식을 못하고 불안한 주행을 보인다.
하지만 그래도 반자율주행기능(크루즈기능)은 운전을 쉽고 편하게 해준다.- 추천.
2023/06/25 ( 차량구입후 3년 6개월이 지난 현재 평가)
1. 기름을 가득채우면 약 1,000km 이상 주행 가능하다 ( 고속도로 위주로 운행 )
(대전 - 삼척 - 속초 - 서울 - 대전으로 운행했었고 주행거리는 1,000km가 넘었다)
연비 : 19.0km/L ( 현재 45,000km 주행중)
2. 반자율주행 기능은 편하긴한데 조심해야된다.
앞차가 정차되어 있을땐 추돌 위험 이 매우 높다.
앞차가 속도를 줄이며 서서히 정지할 경우엔 안정적으로 따라서 정지한다.
즉 전방에 급정지 상황이 생기는지를 항상 살펴야한다.
차선을 이탈할 가능성이 여러조건에서 발생한다. 때문에 핸들은 항상 잡고 운행해야한다.
차선을 잘 따라가는편이지만
도로상태, 차선상태등이 불량하거나 변할때, 또는 커브구간에서 갑자기 핸들이 움직인다.
3. 반자율주행 기능이 있으면 운전이 많이 편해진다.
하지만 자율주행과는 아직 거리가 멀다.
앞차가 급정지 또는 정차되어 있는지 항상 살펴야한다
핸들은 항상 잡고 있어야하고 , 브레이크나 엑셀페달에 발이 얹어져 있어야한다.
하이브리드 기능은 연비측면에서 만족스럽다. 정숙한 운전도 마음에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