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구봉산

1/19 (토)

날씨 : 맑고 포근함.

한토회원33명과 함께

산행코스 : 진안구봉산 주차장 - 1봉 ~ 8봉 ~ 천황봉(구봉산정상) ~ 상양명갈림길 - 구봉산주차장 ( 약 7km,  5시간 30분소요됨)

               (A코스 : 피암목재-운장산-곰직이산-복두봉-구봉산-구봉산 주차장 ( 약 14km,  7시간 30분 소요됨)

진안의 구봉산은 몇번 산행했다.

2015년 구름다리가 만들어지기 10년도 더지난 2000년대 초반부터 다닌곳이다.

구름다리가 생기기전에는 인적드문산이었는데....요즘은 산객들이 많이 찾는곳이 되었다.

주차장이 넓게 조성되어 있고, 화장실, 에어건, 이정표, 기타안전시설등 잘갖추어져있다.

주차장주변으로는 음식점도 여러곳생겼다. 

주차장에서 바라본 구봉산 1봉, 그리고 좌측봉우리가 구봉산정상이다.

1봉 옆으로 덕유산 능선이 운무와 미세먼지에 덮혀 윗부분만 보인다.

최악의 미세먼지라 하는데...예보만큼 심한편은 아니다.

2봉에서 바라본 1봉.

4봉과 ~5봉에 걸쳐있는 구름다리.  약간의 출렁거림이 재미를 더해준다.

15~16년전에 왔을때는 구름다리, 계단, 정자등 시설이 없었는데...

요즘은 구봉산 산행하기 많이 편해졌다

구름다리 및 계단길이 인상적인 구봉산 능선길.

구봉산정상 가까이 다가서면서 용담호가 조망된다.

우측 구봉산 주차장에서 - 돈내미재 - 구봉산 - 바랑재를 지나 - 1번에서 능선길을 벗어나 - 지댕이재를 거쳐 구봉산주차장으로 향하는 원점회귀산행이다

우측부터 1봉~8봉 모습.

구름다리는 4봉~5봉사이에 설치되어있다.

가을철 사진작가들이 들겨 담는 구도의 조망.(1봉~8봉 + 용담호)

발걸음을 같이 했던 일행들...

이곳에서 상양명 방향으로 하산한다.

도로가에서 바라본 구봉산.

운장산-구봉산 종주를 하고 싶긴했는데,  최근 컨디션이 별로라 구봉산만 돌았다.

산행을 좋아하는 사람들중에는 약간 장거리(6~8시간정도)를 산행하고싶어하는 사람들이 있다.

잘걷는그룹과 체력이 부담스러운그룹으로 A,B코스로 나눠서 산행했는데 양쪽그룹 모두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

먼저내려온 사람들은 근처 식당에서 오뎅탕에 막걸리 한잔하면서 노래방기기로 노래한곡씩 하는 재미를 즐겼고

산행을 길게한그룹은 조망이 뛰어나서 만족도가 높은 그런산행이었다.

약 20분 이동하여 도착한 뒷풀이 흑돼지불고기백반이던가도 맛있었고....행복한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