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intree. 2018. 7. 22.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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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복산 - 봄을 준비중  >

창원과 진해의 경계에 있는산 장복산.

안민고개 도로 초입의 예비군훈련장 근처 등산로로 들어선후

창원 둘레길(숲속나들이길) 갈림길을 거쳐 능선에 오른다.


어제 낮부터 내린 비가 방금전 그친듯... 촉촉함이 가득한 등산로

구름이 가득하지만 일기예보상에 비가 내릴 확률은 50% 이하로 낮아진상태다.

날씨는 제법 쌀쌀하다.  그렇지만 느낌으로 알수있다.  장복산도 곧 다가올 봄을 준비중에 있다는것을...







등산로는 넘 뚜렷하다.  이정표도 잘되어 있다.  



가을에 오면 근사할것 같은 길도 보인다.





창원시내 일부분.  공장반, 아파트반이다.










새로운일터를 당겨 보았다. 공장지대에 주차빌딩이 돋보인다.


















최고 높이의 산을 오를 때에도 한 번 한 걸음에서 시작한다. -바바라 월터스






민주지산 - 겨울의 끝자락에서 만난 설경 >

올겨울 처음으로 맞이하는 눈산행. 올해 처음이자 마지막이지싶다.

옛직장동료 몇명과  꽤 넉넉한 산세와높이를 자랑하는 민주지산을 찾았다.












파란하늘이 하얀눈과 서로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는 중이다.







덕유산 스키장이 보인다.























겨울의 끝자락에서 만나 설경.  정말 아름답다.




일본출장 (큐슈&벳푸)  >

03/13~03/15 (2박3일)


오랫만에 일본 출장을 다녀왔다.

부담없는 출장이었다. 업체 2곳 견학 그리고 마지막날 벳푸에 가서 온천욕 한번하고 오는 스케쥴이다


김해공항에서 처음으로 비행기를 타본다.  큐슈의 후쿠오카 공항까지는 40~50분정도 소요된다.

서울만큼 가까운거리에 있다.  대한항공을 이용했는데, 국제선임에도 시간이 짧아서 식사는 샌드위치에 물한잔이 전부고...그나마도 시간이 부족해보인다.

기내 면세품 판매도 안한다.  서류로 신청한후 내려서 찾아가는 구조다.

비행기는 갈때, 돌아올때 모두 만석이다. 거리가 짧아서인지 비행기 의자앞뒤 간격도 좁다


공항대기실에서 커피한잔 & 던킨도너츠 1개로 아침식사를 했기에  비행기안에서 주는 샌드위치는 그대로 남겼다.


후쿠오카 공항에 착륙중 보이는 풍경





길거리.  깔끔하고, 잘 정돈된 느낌이든다.
































둘째날 숙소. 로비모습.

온천으로 유명한 벳푸에 위치해 있다.

관광지라서 숙박요금도 꽤 센편이다.











벳푸시내 전체가 온천열기로 가득하다.

시내 집집마다 온천수가 쏟아오르는것처럼 보인다.





길거리 도로 중간에서도 온천수 수증기가 올라온다.  대단한 지역이다.

땅밑을 조금만 파고들어가면 용암이 흐를것같은 느낌이 든다.






오랫만에 일본출장을 갔다왔다.

기간은 짧았지만, 일상의 탈출 자체만으로 큰 의미가 있다.

보고서 쓸일이 걱정되지만, 우리와 다른모습, 새로운것을 보고 벤치마킹할꺼리를 찾는건 언제나 흥분되는 일이다.


일본사람들은 친절하다.  일은 정말 열심히 한다.  공정개선은 습관화 일상화 되어 있는 모습이고

품질검사에 설비와 인원투자를 많이한다.  일본의 제조업은 아직 살아있고, 꾸준히 진화하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