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충청
민주지산 - 겨울의 끝자락에서 만난 설경
raintree.
2018. 3. 3. 21:18
3/3 (토)
올겨울 처음으로 맞이하는 눈산행. 올해 처음이자 마지막이지싶다.
옛직장동료 몇명과 꽤 넉넉한 산세와높이를 자랑하는 민주지산을 찾았다.
민주지산엔 눈이 가득하다.
눈꽃산행를 즐길수있는 산으로 유명한곳이기도하다.
무릅이상 깊이로 눈이 쌓여있다
고도를 높일수록 순백의 하얀눈이 반갑게 다가온다.
파란하늘이 하얀눈과 서로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는 중이다.
매토산사. 매주토요일 산행을 즐기는 사람들의 리더 윤대장이다.
중국의 삼국지, 한국의 토지에 이어 일본의 대하소설 대망을 읽고 비교 설명하면서 산행을 리딩하는 중이다
민주지산 능선에 도착했다. 쉽게 올라온것같다. 정상까지는 120m 남았다.
눈이 쌓여있는 겨울산이 너덜길 비슷하게 돌이 많은 봄,여름,가을보다 등산하기 편한것같다.
민주지산 정산 주변으로 데크를 길게 만들고 있는 중인것같다.
덕유산 스키장이 보인다.
석기봉, 삼도봉으로 향하는 능선길을 담아본다.
오랫만에 인증샷 한장 남겨본다.
함께한 일행들...
민주지산 정상에서 맛보는 컵라면맛... 오랫동안 기억속에 남을만한 환상적인 맛이다
파노라마 사진도 한장 담아본다.
이정표 뒷펀으로 백두대간길 황악산이 보인다
각호산도 한번 당겨 보았다.
겨울의 끝자락에서 만나 설경. 정말 아름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