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복산 - 봄을 준비중
3/1 (목)
창원과 진해의 경계에 있는산 장복산.
안민고개 도로 초입의 예비군훈련장 근처 등산로로 들어선후
창원 둘레길(숲속나들이길) 갈림길을 거쳐 능선에 오른다.
어제 낮부터 내린 비가 방금전 그친듯... 촉촉함이 가득한 등산로
구름이 가득하지만 일기예보상에 비가 내릴 확률은 50% 이하로 낮아진상태다.
날씨는 제법 쌀쌀하다. 그렇지만 느낌으로 알수있다. 장복산도 곧 다가올 봄을 준비중에 있다는것을...
안민고개로 향하는 고개길 도로를 따라 약 600m 정도 오르면
덕주봉으로 올라가는 등산로 초입이 도로옆으로 나타난다.
입구에는 정자, 화장실, 에어건등이 갖추어져 있다
등산로는 넘 뚜렷하다. 이정표도 잘되어 있다.
초반 완만한 오름길...
창원 둘레길(숲속나들이길) 교차로를 지나면서 길은 가팔라진다.
가을에 오면 근사할것 같은 길도 보인다.
창원시내 일부분. 공장반, 아파트반이다.
곱게 말랐다.
능선에 도착했다.
능선 너머로 진해시가 바닷가옆 평지에 조성되어있다.
능선길은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다.
덕주봉이 보인다.
새로운일터를 당겨 보았다. 공장지대에 주차빌딩이 돋보인다.
진해시.
안민고개로 이어지는 능선길.
장복산 가는길.
능선에서 장복산 가는길 우측으로 창원시, 좌측으로 진해시가 펼쳐진다.
재정자립도가 높은 지자체답게 데크길이 잘되어있다
장복산 가기 바로전 능선길에 산불흔적이 보인다.
다행히도 산불난 면적이 작아보인다.
장복산! 오늘은 여기까지다.
다음엔 창원둘레길(숲속나들이길) 위주로 돌아볼생각이다.
최고 높이의 산을 오를 때에도 한 번 한 걸음에서 시작한다. -바바라 월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