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intree. 2016. 7. 17. 21:22

<  이승철 콘써트 >


잠실 올림픽 체조경기장


베트남 다낭 여행가기전 이승철 콘서트를 관람했다.

vvip석에서 가까이에서  이승철 음악을 라이브로 처음 들어본 소감은

열정적이었고, 노래를 정말 잘하더라

무대시설도 훌륭했고, 베이스기타, 드럼도 프로의 모습을 보여준다.

2시간 좀 넘 는 시간이 어찌 흘러갔는지 모르겠다.

중반이 넘어서면서 자리에 앉아 있질 못하겠더라....

잠실체조경기장이 꽉찼다.

역시 이승철 이었다





< 양재천 산책 >




베트남  다낭으로  여행가는날  아침 여유시간에 양재천을 가볍게 돌았었는데...

다소 늦었지만 사진 몇장 올려본다.


서울의 강남쪽,  흔히말하는 부촌지역이라 그런지 산책길이 잘 조성되어있다.










< 베트남 다낭 여행 - 역사와 휴양의 도시라는데.... >


중국쪽으로 여행을 떠날까 하다가,  요즘 핫한 안가본곳 베트남 다낭으로 방향을 돌렸다.


이번엔 유적지나 관광지를 돌아다니지 말고,

대부분의 시간을 호텔과 해변가 주변을 맛있는것 사먹으면서 걸어보자고...필리핀의 보라카이 여행을 떠올리면서 고른 여행상품이다.


베트남 다낭의 유명 관광지를 검색해보니 후에, 바나힐, 호이안 정도가 눈에 들어오지만 캄보디아 앙코르왓에 비하면 함량이 훨~ 떨어지고

하롱베이같은 멋진 풍경도 없는곳이라서 휴양형으로 마음을 내려놓으려고 골랐는데....역사와 휴양의 도시라는 다낭에서 길을 헤매다 왔다.



다낭이  떠오르는 핫한  여행지라 하는데...

실제로 볼만한건 별로 없다.

땀흘리면서 돌아다녀 볼만한  멋진곳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말이다.


바나힐 투어 옵션가격 60달러/인당.

케이블카를 타고, 발아래 펼쳐지는  원시림을 바라보면 영화 아바타에 나오는 그런 숲위를 지나간다.

정상에 오르면 사원과 놀이기구가 있는데....우리나라 놀이공원과는 차이가 많다. 넘 기대하지 마시길...


호이안 투어

주간 투어는 일정에 있고, 야간투어는 옵션으로 30달러인데

볼거리는 있지만,  주간에 돌아다닐려면 좀 덥다.

야간에는 등에 불이 들어오면서 색다른 분위기를 만들어내는곳이다.

돌아다니다가 지칠때쯤 카페에 앉아서 맥주한잔 해보는것도 괜찮을듯...



손짜반도 영응사.

월남전 패망이후 난민들이 베트남을 배로 탈출했는데

보트피플 하던 수많은 사람들중 100명당 6명 정도만 살아남았다고 한다.

이렇게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은 사람들이 성장해서 돈을 모아 그때의 영혼들을 위로 하기위해 지은절이 영응사라 한다.

이곳 영응사는 다낭 시내를 조망할수 있는 뷰 포인트 이기도 하다.


후에는 안가봐서 모르겠다.

그외 소소하게 돌아다녔지만,  인상적인 관광지는 아니다.


베트남 음식은 먹을만 하다. 굳이 밑반찬을 챙기지 않아도 될듯싶다.


맛사지는

한번쯤 받아볼만 하다.

개인이 물어물어 찾아가면 가성비에서 만족감이 상대적으로 높다.

다만 가이드의 수입원이 옵션투어라서  가이드가 골라준곳에 가서 그냥 했다.(맛사지 30불)


참 남는게 없는 여행이 되었다.

바닷가옆의 럭셔리한  호텔을 상상하며  갔는데,

시내 한복판의 우리나라 여의도 처럼 강 한가운데 여의도의 1/10 도 안되는  조그마한 섬에

호텔 1곳과 주택 몇채 있는,  섬둘레를 걸어서 10~20분 정도면 돌수있고, 마트, 카페, 움식점등이 전혀 없는 무늬만 5성급 호텔에서 묵었다.

산책하다가 강가로 다가서면,  쓰레기가 보이고, 강물이 더러워서 냄새가 나는 그런곳이다....ㅜ





한강 ( 이곳의 강 이름도 한강이다.)







































다낭 여행은

귀중한 시간과 돈을 낭비한 최악의 여행이 되었다.

출발전에 휴양형으로 목적을 분명하게 설정했다.

그리고 여행상품을 검색해보니 4성급호텔은 대부분 시내쪽에 위치해 있어서 휴양 목적과는 안맞길래

제법 비용을 추가 지불하면서 5성급 호탤을 선정했다.


5성급 호텔은 바닷가에 있는데, 수영장과 해변등이 그럴듯하다.

쉬러 가는데 5성급은 되어야 제대로 휴양을 할수 있을것 같아서 20만원 / 인당 더주고 5성급으로 골랐다.

그런데 무늬만 5성급에 시내 한복판에 있는 호텔로 배정되었다.


결국 역사도 휴양도... 죽도 밥도 아닌 어정쩡한 다낭 여행이 되 었다.

여행사의 사기성 짙은 행태로 인하여 심한 불쾌감을 경험 하고 왔다.


베트남 다낭 여행.

안좋은 기억으로 오랫동안 남을것 같다.





<  밀양 수리봉과 억산이 품고 있는 석골계곡에서 >


수리봉 - 억산 산행인데 날씨가 넘 더워서

일부 평소 후미그룹이 발걸음을 돌렸다.

계곡산행으로 얼마전 비가 내린탓인지 계곡물이 넘 맑고 깨끗하고 양도 풍부하다




자외선이 강한날씨라서....ㅎ







여름 피서의 진수를 보여주네요...ㅎ




흘린땀을 계곡물에 날려버린 시원한 계곡산행을 하고 왔다.

                                      



< 원덕리 천왕사 >


공주시 정안면과 천안시 광덕면의  경계에 있는 국사봉에서 국수봉 가는길  되재 우측으로 절 표시가 천왕사 자리이다.

한남금북정맥이 휘돌아가는 명당터에 자리잡고 있다.



오래된 고찰은 아니고 약 10년전 정도에 건립되었다하는데

예사롭지않은 모습에 반해 사진 몇장 남긴다.






정자에서 주지스님과 차한잔 하면서 담소를 나누며, 흘린땀을  식혀본다.





< 도마령-민주지산-물한계곡 >


오랫만에 민주지산을 가본다.


민주지산은

각호산,  민주지산,  석기봉,  삼도봉등으로 이루어진 해발 1,200M 가 넘는 덩치가 크면서 높이도 제법되는 산이다.

겨울철 눈꽃산행지로 유명하고,  여름철엔 물한계곡의 풍부한수량과 깨끗한 물이 일품으로 전국적인 유명세를 타고 있고

삼도봉은 충청도, 경상도, 전라도의 경계가되는 봉우리이기도 하다.


10년도 더 전에.....공수부대가 이산에서 훈련중 갑자기 내린 폭설에 조난당해 5~6명의 장병이 사망한곳이기도 하다.



raintree는 민주지산에 있는 각호산이 미답지로 남아 있어서

이번에 도마령부터 - 각호산 을 연결하는  민주지산 - 물한계곡 코스를 걸었다.





길이 예뻐서...





겨울철 산행지로만 알려진 민주지산에서  여름철 또다른 매력을 발견한 시간이었다.




< 백두대간 박달령 - 선달산 ( 총 59 구간중  38구간 ) >



어렵게 인증샷 한장 남긴다.

워낙 많은비가 내려서 raintree는 카메라를 꺼낼 엄두를 못내는데

이렇게 소중한 기록을 담아 주는 고마운 작가분들이 한토에는 여럿 있다.


그나저나 정말 오랫만에 온몸으로 비를 맞았다.

우의를 입어도 젖기는 마찬가지라서 아예 비를 맞기로 작정했는데,

여름철 고산산행에서는 우의를 입는게 맞지싶다.  비맞은 상태에서 바람까지 불면 저체온증에 걸릴수 있기 때문이다.

raintree는 우의를 입지않아서인지 잠시 쉬고 있으면 추위가 밀려오곤한다  그래서 능선상에선 거의 쉬지않고 움직였다.


그나저나 비를 맞으며 산행하는건 꽤 기분이 좋다.

비가 나뭇잎에 모자에, 옷에 떨어지는 소리가 예술이다...ㅎ

덮지않아서, 땀흘리지않아서 좋다. 한여름철에만 부담없이 할수 있다.


하산후

 근처 국내 최고의 약수로 알려진 오전약수터가 있는곳 식당으로 이동해서 비빔밥과 파전에 소맥한잔한다.

백두대간 우중산행 특별하면서 색다른 경험이었다.







< 대전 둘레산길 8구간 안산동종점 - 우산봉 >


전날 백두대간38구간 박달령 - 선달산 우중산행으로 다소 무리한 탓도 있고,

오후에 개인적인 일이 있어서 대전둘레산길 8구간 중에 우산봉까지만 올라선후 돌아섰다.























< 덕유산 자연휴양림에서의 하룻밤 - 더위탈출 >


여유로운 캠핑장 모습.

편하게 하룻밤 보낼 보금자리를 만들고,  준비해간 음식에 술한잔 곁들이면서 도시의 무더위를 벗어나 한가로운 시간을 가졌다.

넘 여유를 부린탓일까.....사진은 최소컷만 담았다.




오늘 준비한 술.- 하룻밤 보내기에 적당했다.



정리상태가 자유롭다.

마음을 내려놓으면 이런 모습일거다...ㅎ

최소한으로 준비한다고 했는데 정이 넘친건진....먹거리가 푸짐했는데 사진은 없다.

커피, 쥐포, 감자전, 소세지, 오리훈제, 된장국, 과일, 과자류 ....기타등등 기억이 잘 안난다.





2일차 아침 햇살이 숲을 깨우는 모습.



해발고도가 제법 있는 덕유산 자연휴양림 숲속이라 시원했다.

1박2일이 짧게만 느껴진다.

화장실, 개수대, 정수기....그리고 샤워실까지 있어서 좋은곳이다.

샤워실은 온수가 안나와서 봄, 가을엔 약간 추울수 있겠다.

여름철 잠시 더위를 피하게에 적당한 곳중 한곳일거다.






< 노무현의 봉하마을 - 사람사는 세상을 찾아서 >


노무현 시절 객관적인 경제지표가 가장 좋았음을

인터넷 검색을 해보면 자료나 통계치를 쉽게 찾을수 있다.


6- 부도업체수를 20.000개 에서 2000개 수준으로 급락 시킨 최초의 대통령 ,

 

7- 국가정보화 및 인터넷 보급 수준을 세계 1위 수준으로 발전 시킨 최초의 대통령 
8- 연구 개발비 예산이 6조원 수준이던 것을 24조원수준으로 격상시킨 최초의 대통령 

 

9- 문화기반시설 800개소에 불과하던 것을 1600개소로 확충시킨 최초의 대통령

10- 종합주가지수 800대에서 1400대로 격상시킨 최초의 대통령

 

11- 국내전체제조업체 현금보유비중을 6%대 에서 10%로 끌어올린 최초의 대통령

12- 암환자 건강보험 보장률을 40%대에서 70%로 격상시킨 최초의 대통령

 

13- 주택 보급률을 60%대 에서 105%로 격상시킨 최초의 대통령

14- 육아지원예산을 1000억원 에서 8000억원으로 격상시킨 최초의 대통령

 

15- 남북 인적왕래수를 16000명에서 10만명으로 격상시킨 최초의 대통령

16- 복지지출추이를 17%에서 27% 이상 격상시킨 최초의 대통령

.................................너무많아서 앞뒤로 생략   (인터넷에서 펌)


역대 대통령중 공약사항 이행율이 가장높은 대통령이다.



재임시절 가장 저평가 되었지만....현재 가장 인기높은 전직대통령의 고향을 찾았다.

가야될곳으로 리스트에 오래전에 올려놓았는데 이제서야 둘러보았다.





사자바위에서 바라보는 봉하마을.





파노라마로 한장 담아본다.







미국의 오바마보다 앞선 우리나라 대통령중에......너무도 인간적인 모습을 볼때면, 안타까움과 그리움이 교차하기도한다







재임중 사스에 신속하게 대응해서 청정지역을 유지한것과, 현정부의 메르스 대응시 우왕좌왕하는 모습은 리더의 중요성을 극명하게 보여준다.

현 정부는 세월호건도 발생부터 후속처리까지 제대로 하는게 전혀없다.  오로지 박대통령의 존엄에 누가될까봐 노심초사하는 모습이랄까...ㅜ



최근 사드배치 문제로 시끄러운데.....

명쾌한 해법이 여기에 있다.

평화는 평화를 부르고 대립은 대립을 낳는다.




상식과 원칙이 존중받는....오래도록 살고싶은나라.




국민소득만 높아진다고 선진국으로 가는게 아니고....



노무현대통령이 어떤분인지....어록들을 보면 너무도 분명하게 보인다.

행동으로 표현은 못했지만, 마음속으로 항상 응원했던 대통령.....







청도 와인동굴.



폐터널을 와인창고로 만들었는데...터널내부가 엄청 시원하다.

절반정도는 무료 이후 절반정도는 입장료을 2,000원/1인 받는다


청도 와인터널에서도 더위 탈출은 가능하다....ㅎ




< 계족산성 산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