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마령-민주지산-물한계곡
7/14
날씨 : 구름 많음.
코스 : 도마령 - 각호산 - 민주지산 - 물한계곡주차장 ( 약 4 시간 소요됨 )
오랫만에 민주지산을 가본다.
민주지산은
각호산, 민주지산, 석기봉, 삼도봉등으로 이루어진 해발 1,200M 가 넘는 덩치가 크면서 높이도 제법되는 산이다.
겨울철 눈꽃산행지로 유명하고, 여름철엔 물한계곡의 풍부한수량과 깨끗한 물이 일품으로 전국적인 유명세를 타고 있고
삼도봉은 충청도, 경상도, 전라도의 경계가되는 봉우리이기도 하다.
10년도 더 전에.....공수부대가 이산에서 훈련중 갑자기 내린 폭설에 조난당해 5~6명의 장병이 사망한곳이기도 하다.
raintree는 민주지산에 있는 각호산이 미답지로 남아 있어서
이번에 도마령부터 - 각호산 을 연결하는 민주지산 - 물한계곡 코스를 걸었다.
도마령
민수산악회를 따라 왔다.
무주쪽에서 도마령으로 올라왔다.
경부고속도로를 따라가는 길보다 약 5km 정도 멀다고 하는데....경치는 볼만하다.
도마령에서 3분정도 계단길을 올라서면 정자가 한채있다.- 조망은 별루임.
도마령 ~ 민주지산까지의 능선길에는 야생화 천국이다.
약 40분 ~ 50분정도 제법 땀을 흘리며 올라서면 각호산정상에 도착한다.
밧줄이 걸려있는 봉우리가 나오면 그위가 각호산 정상이다.
유일하게 조심해야될 구간....안전에 주의하면 무난하게 오르내릴수 있다.
능선상에서 각호산을 뒤돌아 본다. - 각호산 정상부는 바위산이다.
길이 예뻐서...
오랫만에 민주지산을 찾았다.
해발고도가 제법 높아서인지....시원한바람이 분다.
물한계곡 - 관리가 잘되고 있는 참 맑은 계곡이다.
스키 울타리가 눈길을 끈다.
겨울철 산행지로만 알려진 민주지산에서 여름철 또다른 매력을 발견한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