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충청

도마령-민주지산-물한계곡

raintree. 2016. 7. 15. 18:51

7/14

날씨 : 구름 많음.

코스 : 도마령 - 각호산 - 민주지산 - 물한계곡주차장 ( 약 4 시간 소요됨 )





오랫만에 민주지산을 가본다.


민주지산은

각호산,  민주지산,  석기봉,  삼도봉등으로 이루어진 해발 1,200M 가 넘는 덩치가 크면서 높이도 제법되는 산이다.

겨울철 눈꽃산행지로 유명하고,  여름철엔 물한계곡의 풍부한수량과 깨끗한 물이 일품으로 전국적인 유명세를 타고 있고

삼도봉은 충청도, 경상도, 전라도의 경계가되는 봉우리이기도 하다.


10년도 더 전에.....공수부대가 이산에서 훈련중 갑자기 내린 폭설에 조난당해 5~6명의 장병이 사망한곳이기도 하다.



raintree는 민주지산에 있는 각호산이 미답지로 남아 있어서

이번에 도마령부터 - 각호산 을 연결하는  민주지산 - 물한계곡 코스를 걸었다.



도마령 

 민수산악회를 따라 왔다.




무주쪽에서 도마령으로 올라왔다.

경부고속도로를 따라가는 길보다 약 5km 정도 멀다고 하는데....경치는 볼만하다.




도마령에서 3분정도 계단길을 올라서면 정자가 한채있다.- 조망은 별루임.





도마령 ~ 민주지산까지의 능선길에는 야생화 천국이다.






약 40분 ~ 50분정도 제법 땀을 흘리며 올라서면 각호산정상에 도착한다.

밧줄이 걸려있는 봉우리가 나오면 그위가 각호산 정상이다.




유일하게 조심해야될 구간....안전에 주의하면 무난하게 오르내릴수 있다.









능선상에서 각호산을 뒤돌아 본다. - 각호산 정상부는 바위산이다.



길이 예뻐서...










오랫만에 민주지산을 찾았다.

해발고도가 제법 높아서인지....시원한바람이 분다.





물한계곡 - 관리가 잘되고 있는  참 맑은 계곡이다.






스키 울타리가 눈길을 끈다.





겨울철 산행지로만 알려진 민주지산에서  여름철 또다른 매력을 발견한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