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백두대간

백두대간 구왕봉 - 희양산 구간 (59구간중 26구간)

raintree. 2015. 11. 10.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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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0 (화)

날씨 : 구름 많음

코스 : 은티마을 - 호리골재 - 구왕봉 - 지름티재 - 희양산 - 성터 - 은티마을 ( 약 10km,  6시간 소요됨 )

휴가중.

 

희양산은 경북 문경시 가은읍과 괴산군 경계에 위치해 있는산이다.

산 전체가 하나의 바위처럼 보이는 특이한 생김새 때문에 멀리에서도 쉽게 알아볼수 있다.

산세가 험해서 산행시 주의가 필요하지만, 조심만 하면 등산할만하다. 반대로 험한만큼 멋진 암릉과 조망이 일품이다.

희양산 남쪽 자락에는 음력 초파일 하루만 일반인 출입이 가능하다는 특별수도 도량인 봉암사가 있다.

이 사찰은 신라시대 구산선문중의 하나이며, 경내에는 적조탑과 적조탑비등 보물이 여러점 있다.

 

 

 

 

은티마을 입구 산악회 시그널들이 눈길을 끈다.

 

 

단풍 색감이 더욱 짙어진게 가을의 끝자락임을 알려주는듯하다.

 

 

 

주차장에서 약 10분 ~ 15분정도 시멘트길을 따라 완만하게 오르다보면 임도길과 만나는곳에

아래사진의 지도가 걸려있다.

현위치에서 호리골재까지는 약 50분 소요되고, 길은 완만하다.

호리골재부터 대간길이고,  구왕봉까지 약 50분정도 걸리며, 간간히 조망도 펼쳐지는 능선 오르막길이다.(구왕봉까지 약 1시간 40분정도 소요됨)

구왕봉을 지나면서 지름티재까지는 밧줄구간을 3~4곳 정도 통과해야하는 급경사 구간이지만, 조심만하면 무리는 없어 보인다.

다만 단체로 오면 지체될수 있는 구간이다.

 

지름티재에서 희양산 정상까지는 급경사 오르막 밧줄구간이 제법 길게 있다. 세심한 주의가 필요한 구간이다.(아래지도의 로프세미클라이밍 표시점임)

로프구간을 올라서면 희양산정상 까지 0.5km 왕복해야하는 구간으로, 희양산 최고의 조망처가 있다. (희양산 정상까지 3시간 40분정도 소요됨)

 

정상에서 가볍게 민생고를 해결하고  성터를 거쳐 은티마을로 하산하는길은 성터부터 돌이 제법 있는 급경사길이지만

전체적으로 무리없는 길이다

 

 

호리골재 가는길.

 

 

 

능선길에서 보여지는 조망.

 

 

 

구왕봉을 지나면서 희양산이 조망된다. 거대한 바위산이다.

 

 

 

특이한 소나무가 눈길을 끌길래

 

 

클로즈업해본다.

 

 

우측 목책너머는 봉암사땅이다.

 

 

지름티재를 지나 희양산 가는도중 보이는 바위.

 

 

 

급경사 로프구간이 제법 길게 이어지는데, 조심해야할 구간이다.

 

 

 

로프지대 통과후 희양산 정상 가는길 조망.  앞산이 구왕봉이다.

 

 

 

 

 

 

 

 

 

멋진 풍경이 있는 곳이다.

 

 

 

 

 

 

인증샷.

 

 

봉암사도 당겨본다.

 

 

 

 

성터.

 

 

 

하산길에 보이는 바위들...

 

 

 

 

 

 

 

희양산 산행.

밀린 숙제를 끝낸 기분이랄까.....괴산의 산들을 다니면서 멀리서도 조망되는 바위산을 가고싶어했는데,

raintree와는 인연이 닿지않기에, 억지로 인연을 만들었고... 그래서 더욱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만한 산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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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201511100814은티마을ㅡ구왕봉ㅡ희양산ㅡ은티마을.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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