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호남

홍도-흑산도 여행-1

raintree. 2014. 10. 5.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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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10/4 (1박 2일)

날씨 : 첫날 구름 많음, 둘쨋날 맑음

1일차 : 새벽3시 40분 대전 출발 - 목포에서 아침식사후  7시 50분 배 탑승 - 11시 홍도 도착(약 40분 지연됨) - 점심식사후 깃대봉 등산 및 홍도 주변 관광

2일차 : 유람선 관광 (2시간) - 흑산도 이동 - 점심식사 - 자유시간 (3시간) - 버스투어 1시간 - 흑산도 출발(16시 40분) - 목포도착 (18시 50분) -저녁후 대전도착(23시)

 

 

섬 전체가 천연 기념물

섬 주위에 펼쳐진 크고 작은 무인도와 깍아지른 듯한 절벽과

일몰 때 온통 붉은 색으로 변한다는 홍도

그 속에 속살 높이로 솟은 깃대봉~!

 

이 땅에 발을 붙이고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한 번은 가서 그 품속에 안겨볼 만한 곳!

 

산림청 선정 그 이름을 당당히 올린 산!

깃대봉을 오르지 않고는 홍도를 말 할 수 없다고 하는

홍도의 상징

100대 명산중 하나인 깃대봉

 

산악회에서 홍도여행을 갑니다

몇일전  홍도 유람선이 좌초되었다는 뉴스가 있어서 살짝 걱정도 있었지만,

주변 유람선 및 어민들의  신속한 구조로 인명피해가 없었다는 소식에

홍도-흑산도 1박2일 여행을 계획대로 진행 했습니다.

 

 

전체 여행경비는 22만원.

홍도관광 여행사에 14만원/1인  을 지불하면, 목포 ~ 홍도까지, 홍도 유람선 포함 - 흑산도 이동 - 목포이동등 모든 배편과 하룻밤 숙소와 4끼 식사를 해결해 줍니다.

우리는 16만원을 주고 첫날 저녁식사에 회를 먹을수 있게 포함 했습니다. 그리고 남은돈 6만원으로 대전-목포간 버스비와 첫날 아침식사

그리고 2일차 저녁식사 및 기타 주류 및 간식거리 비용으로 사용했습니다.

( 목포 - 홍도 - 흑산도 - 목포까지 배타는 비용은 8만원이 좀 넘는 정도.... / 홍도 유람선 22,000원 = 배타는 비용만 10만이 넘어갑니다.)

( 식사는 한끼에 6,000원정도한다고 하면 * 4끼 = 24,000원 / 숙소 1만원 /인당 따라서 여행사에 내는 비용 14만원/1인 은 적정한 수준의 비용으로 판단됨 )

 

단체여행이기에  지역 여행사에 배편과 숙소 그리고 식사까지 예약을 맡기면....진행하는 사람이 편하고,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휴일등에 개인이 간다면, 배편예약등 신경써야할 사항이 좀 있겠네요.

     (그렇지만 개인여행이 자유롭겠지요...장,단점이 있습니다)

 

그런데....역시나 여행 성수기에 단체관광이다보니....홍도와 흑산도에서의 식사가 영 부실합니다.

1일차 저녁에 회를 먹고 몇명이 배탈이 나서 설사를 하기도 하고....ㅜ

목포에서의 2끼 식사는 비용대비 훌륭했습니다.

해외여행도 마찬가지지만....여행은 비수기때 가야 제대로 손님대접 받을수 있나봅니다.

 

첫날 목포에서 홍도를 갈때는 파도가 높아서 배안 거의 대부분 인원(약 80~90%정도)이 배멀미를 합니다.

돌아오는 날은 파도가 잦아들면서....부드럽게 진행되서....멀미를 거의 안했구요....

raintree는 배멀미를 안한 10~20%인원에 들어 갔지요....ㅎ

 

우리 일행이 머문 숙소.

방 1개에 화장실 1개, 약 5명정도가 함께 자야하는데...일행중 2명이 비박을 가면서...3명이 불편함 없이 지냈습니다.

방도 깨끗하고, 이불과 베게도 나름 준수하고, 난방도 되고, 에어컨도 갖춰져 있고, 온수도 나오고...(5명이 사용했으면 비좁았을듯...)

도착해서 짐을 풀자마자 이곳 숙소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잠시 쉬었다가....깃대봉에 오릅니다.

 

 

 

깃대봉 오르면서 보이는 풍경들....

 

 

 

 

 

 

홍도 2구마을 근처의 등대.

 

 

깃대봉을 오르는데...사진도 찍으면서 천천히 약 1시간20분 정도 소요되었네요.

 

 

나무계단과 흙길이 절반 정도인 등산로입니다.

중간중간 조망처도 몇개 되구요...

 

 

이곳은 깃대봉 오르는 초입에서 우측 발전소가 있다는 데크길로 가면 보이는 풍경입니다.

 

 

 

 

 

 

발전소 가는길을 갔다가 되돌아 나와서....

몽돌 해수욕장에 가봅니다.

 

 

파도가 제법 있는 날씨네요....

 

 

 

파도가 없을때는 이곳에서도 유람선이 출발한다는데.....

가을, 겨울에는 북서풍이 불어서, 파도가 높다고 합니다.

 

 

 

 

2일차.

 

아침에 일어나서 유람선 모습을 담아봅니다.

 

 

홍도 선착장 주변 풍경들....

 

 

 

 

 

유람선에서 보이는 풍경들.....

홍도에서는 유람선을 타야 홍도를 제대로 볼수 있습니다.

 

 

 

 

 

 

 

 

 

동굴안에서 나무가 꺼꾸로 자랍니다.

 

 

 

 

 

아슬아슬...ㅎ

 

 

 

 

 

기둥바위.

 

 

주전자바위.

 

 

 

 

 

 

 

홍도2구.

 

2편으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