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자료/개인기록

내가 하면 로맨스

raintree. 2014. 9. 1. 16:35

내가하면 로맨스  남이하면 불륜...많이 들어본 문구입니다.

내가하는 일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지만, 남이하는 일은 억지요, 고집이라 합니다

 

요즘 대한민국 사회가 이렇게 둘로 나뉘어진 모습입니다.

좌파, 우파 / 보수, 진보 / 기독교, 불교 / 나 아니면 남....

 

지난 4월,  세월호의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한지 5개월여 지나고 있습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세월호 사건의 아픔은  어느정도 기억속에서 옅어져 가는중이지만

원인규명 및 재발방지 대책을 위한 수사와 분석, 그리고 향후 근본적인 해결책이 지지부진입니다.

더한것은 원인규명과 대책을 위한 수사가 거의 답보상태이면서....

이 건으로 국론이 또다시 양분되고 있는중입니다.

 

 

 

양 진영의 명분은 언제나처럼 항상 넘쳐납니다.

그리고는 평행선입니다. 옆에서 지켜보기에 지루하고, 답답합니다.

자기주장은 옳고, 합리적이며, 다른이의 주장은 잘못이고, 고집이라하는지....

 

이해당사자끼리 좀더 많은 대화가 필요해 보입니다.

의견일치는 어렵겠지만, 고민하고 노력하는 모습들이 실종된게 아쉽네요.

양 진영의 최종 목적은 비슷합니다.   세월호와 같은 불행한사건의 재발을 방지할수 있는 대책수립과 시행.

 

100만원 이상의 이유없는 돈을 받으면 처벌하자는 소위 김영란법 제정 및 시행에 찬성합니다.

가장 먼저 정치인 및 핵심부서 공무원들의 부정부패 고리를 끊어야 합니다.

그리고 점진적으로 공직사회에서 청렴한 분위기를 확대해 나가야 합니다.

 

상식적인 이야기이지만

법의 잣대가 권력있고, 힘있는 사람에게 좀더 엄정하게 집행 되었으면 합니다.

윗물이 맑아야 아래물이 맑을텐데....

 

내 주장이 맞다면, 남의 주장도 일리가 있는것이라 생각하고 대화를 해야합니다.

도를 넘어서는 갈등은 책임있고, 결정을 내릴수 있는 위치에 있는 사람들끼리 만나서 이야기 해야되고,

다양성도 존중되어야하고, 반듯한 기준도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