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영남

사천 봉명산 봉암산

raintree. 2014. 3. 1.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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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토)

날씨 : 흐리고 약한비

산행코스 : 다솔사 ~ 봉명정 ~ 물고뱅이둘래길 ~ 편백숲길 ~ 임도갈림길 ~ 봉암산 ~ 서봉암 ~약수터 ~ 봉명산 ~ 다솔사 (산행시간 약 4시간)

 

 

사천 봉명산,봉암산,물고뱅이마을 둘레길

 

경남 사천의 다솔사는 절 이름에서부터 그윽한 솔향을 풍긴다. 많을 다(多), 거느릴 솔(率)자를 써서

본래 '많은 불심과 인재를 거느린다'는 뜻이지만 흔히들 소나무가 많아 '다솔'인 것으로 오해한다.

실제 절 주변에는 아름드리 소나무와 편백나무, 잣나무가 한낮인데도 햇살을 가릴 만큼 울창하게 뻗어 있고,

1만여 평에 달하는 야생 차나무가 자라고 있어 산림욕장으로도 인기다.

 

 

 

약한비가 내리는 분위기속에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삼나무가 인상적이지요...

 

다솔사.

 

 

봉명산은 군립공원 이네요.

 

 

 

피톤치드가 가득한 길 입니다.

마약을 맞은듯한 기분좋은 길이 이어지는 코스입니다

 

 

 

한폭의 그림같지요.

 

봉명정.

이곳에서 비를 피하면서 점심을 해결하고 갑니다.

 

 

한마리 개가 시선을 끄네요.

 

남녘이라서인지 봄꽃도 피기 시작합니다.

광대수염

 

 

매화.

 

 

 

남천.

 

곱게 말라버린 수국입니다.

 

편백나무숲도 지나고....

 

 

 

어느새 봉암산에 도착했네요.

 

 

 

소나무 숲 사이로 펼쳐진 운무는 운치를 더해주고...

 

서봉암.

 

녹차밭.

 

약수터에서 물한모금 마시고

 

봉명산 정상 부근은 멋진 소나무가 많네요.

 

 

 

소나무 숲 때문에 전망대를 높게 세워놓았는데....

운무로 아쉽게도 조망이 없네요.

 

그렇지만 멋진 소나무가 있습니다.

 

 

 

다솔사에서 주차장으로 내려서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