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intree. 2013. 10. 20.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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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0(일)

날씨 : 맑음

 

 

평상시에는 육지였다가 홍수가 나면 섬으로 변하던 불모의 땅 남이섬은 1944년 청평댐을 만들 때 북한강 강물이 차서 생긴 내륙의 섬으로

 선착장은 경기도, 섬은 강원도에 있습니다. 둘레 5km, 면적 43만 평방미터의 남이섬은 1468년 28세의 나이에 용맹이 꺾인 남이장군의 이름을 따서 불리운 이름입니다.

1965년 한국 최초의 출판사 ‘을유문화사’를 설립하고 한국은행 총재를 역임하신 수재 민병도 선생(1916~2006)이 토지를 매입,

모래뿐인 불모지에 다양한 수종의 육림을 시작하였고 1966년 경춘관광개발주식회사를 설립, 종합휴양지로 조성하여 오던 중

90년대 말 금융위기로 인한 불황을 극복하고자 2000년 4월 주식회사남이섬으로 상호를 변경하여 관리해오고 있습니다. (펌)

 

 

 

겨울연가로 유명해진 남이섬.

대전 안내 산악회에서 가을이면 자주 가는곳으로,  공지글에 떠있는 사진이 감성적이고 너무 아름다워서

꼭한번 가보고 싶은곳으로 찜해 두었던 곳을, 직장 사진반에서 간다하길래 시간을 비워 두었다가... 참석 하였습니다.

 

 

직장 사진반 10월 출사지 남이섬.

대전에서 아침 6시 10분에 출발해서 남이섬 주차장에 9시 30분에 도착합니다.

 

그런데 유명세를 탄곳이라 그런지 주말에 사람들이 너~무 많네요....ㅜ

 

 

배를 약 5~10분정도 타고 들어가서 내리면.... 보이는 문입니다.

 

연인들이 오는곳 이라해서, 전속모델과 같이 왔습니다.

 

 

 

가볍게 음식을 싸와서 먹으며... 즐기는 사람들도 보입니다.

 

위에 매달린 요것이 풍선인줄 알았는데....전구라 하네요.

어둠이 깔리면 꽤 분위기 있는 길이 될것 같습니다.

 

남이섬은 섬입니다. 주변으로 북한강이 흐르고 있지요...

 

넘어질듯...자전거를 즐기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아래 사진 2장은 넘 멋지게 찍어놓은것 같아서....

전시된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벽에 걸어 놓고 싶은 사진입니다.

 

 

공중부양하면서 노는, 젊은 친구들도 보이구요

 

모델은 좋은데 주변이 좀 복잡하네요...ㅎ

 

빛도 좋고...

 

모델도 굿~ 이고...ㅎㅎ

 

남이섬에 온 기념으로 한장 남겨 봅니다.

 

웨딩사진을 촬영하는 사람들도 보이더라구요...

 

 

 

 

 

 

일부 양지쪽에 노란 은행나무가 가을임을 알려줍니다.

 

 

어느 노부부인듯 보이는 분들도, 따사로운 가을햇살을 즐기고 계시네요.

 

 

아빠가 따라오라 하는데...아이 눈에는 신기한게 많은가 봅니다.

 

연못에는 물고기도 많고

 

아름다운 아가씨 머리에,

 떨어진 낙엽 하나가 꼽혀 있는게 자꾸 눈길이 가네요...ㅎ

 

 

그런데

대전 근교의 청남대와 비교하면

청남대가 몇배는 더 좋아보이는데....

남이섬이 청남대에 비해 찾는 관광객수는 훨~씬 더 비교도 안될만큼 많네요.

 

 

 

 

 

 

남이섬!!

평일엔 모르겠지만

주말엔 정말 비추 하고 싶은곳입니다.

 

왜냐구요

꾸며논 시설들에 비해 입장료가 비싼편이고,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사람 구경만 했고

주차장앞 식당에서 점심으로 먹은 춘천 닭갈비도....그냥 so so 정도고,

12시쯤 섬에서 나오려고 배를 기다리는 시간이 약 30분,  물론 서서 기다렸지요.

오후 2시에 대전으로 출발하였는데, 수도권 일부 구간의  교통이 지체,서행 되면서 시간도 많이 걸리더라구요.

 

주말엔 권하고 싶지 않은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