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영남

섬진강트레킹 주변풍경

raintree. 2012. 4. 6. 08:00

4월 5일(목)

날씨 : 맑음 그리고 바람

 

4월5일은 식목일 겸  휴무일이다.

산악회 몇곳을 확인해보았지만 이날은 일정이 대부분없고

한곳 형제봉 산행을 하는곳이 있다.

 

형제봉은 2번 가본곳이지만 집에 있기보다는 움직이는게 낮겠다 싶어 신청한다.

이맘때면 형제봉보다는 섬진강 주변이 더 볼게 많을것 같아 강가트레킹및  여행을 해보기로한다.

 

봄이오면 가장먼저 생각나는곳중 하나,  섬진강 매화마을

평소 주말엔 사람많은곳은 가급적 피하지만...

 남들 일하는 평일이 휴무일때는 소문난 유명명소에 가보는것도 나름괜찮다. 아니 기회이기도 하고...

이름난곳은 그값을 하는 무언가가 있기에...

 

 

 

형제봉입구 청학사 올라가는곳에서 바라본 조망. 봄이 오는게 보인다.

 

칡이 운동선수 허벅지만큼 굵다...ㅎ

 

매화가 절정을 지나 지기 시작한다.

 

평일임에도 관광객들이 참 맣은것 같다.  지난주말은 꽤 복잡했을듯...싶다.

 

 

장독대 뒤로보이는 산이 형제봉이다. 지리산 남북종주 시작지점이기도하고...

 

 

 

 

 

매화와 섬진강. 섬진강은 이맘때가 가장 멋진시기인것같다.

 

 

 

왕대나무숲.

 

 

 

 

 

 

 

 

화개장터. 노랫말은 기억이나는데....실제로 본것은 처음이다.

지리산자락에 위치해서인지 약초도 많고, 물맑은 섬진강가라 그런지 빙어 은어류의 튀김과 메기등 매운탕집도 많다.

 

 

고등학교시절 서울 신당동 주변에서 많이 보았던 대장간모습이 아련히 스쳐지나간다.

 

 

 

어릴적 좋아했던 뻔데기.

 

 

 

각설이타령도 울려퍼지고...정말 활기가 넘치는 장터모습이다.

 

화개장터 구경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섬진강변 트레킹을 시작한다. 약 1시간 ~1시간20분정도.

 

 

강 옆으로 난 길에는 대나무가 많다.

 

섬진강옆을 걸어보는것도 처음이다.

 

모래사장도 있고...

 

 

 

정말 평화로운 모습이다.

 

맑은물과 어우러진 주변 산세도 한폭의 그림이된다.

 

이런 평화로운 섬진강에에서 추억을 만들고 있는 여인들도 한장의 풍경이된다.

 

 

섬진강길.

 

한손에 무슨종류인지 모르지만 강가에서캔 나물을 들고...대나무터널을 지나기도한다.

 

봄풀.

 

 

강옆 나무들에는 연한 연두빛 물이오르고 있다.

 

이름모를 새들도 나른한 봄날 낮잠을 즐기는듯 강옆에 앉아있다.

 

 

 

 

도로로 올라와서 인증샷 한장.

 

최참판댁 주차장 가는길에 평사리를 둘러싸고 있는 산들

 

섬진강 주변 트레킹....봄을 느낄수 있는 여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