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복대-불당골
산행일 : 2010년 10월 31일(일요일)
누구랑 : 귀연산꾼 27명과 함께
산행코스 : 성삼재 - 만복대 - 묘봉암터 - 산동장 옛길 - 불당골 - 도계삼거리
오랫만에 지리산 비지정로 산행을 해본다.
보통은 토요일 산행을 하고 일요일은 대전근교에 있는 산으로 가볍게 산책을 하곤 했는데,
토요일에 봉사활동을 하느라 산행을 못했고, 귀연에서 가는코스가 그리 어렵지 않을것으로
판단되어 따라나서보았다.
산행출발하기전에 성삼재에서
산삼해 고문님과 칸고문님을 기다리면서 성삼재에서 사진찍기놀이를 하고 있는중...ㅎ
두고문님을 기다리다가 먼저 출발한다.. 첫번째 헬기장에서 가야할곳을 바라보며 한장더...
오늘 산행은 지리산을 여유롭게 즐기면 되는 산행인것 같다.
반야봉도 담아보고..
출발했던 성삼재 모습.
산행하다 중간중간 걸어온길을 뒤돌아보면 내가 저토록 멋진길을 지나왔던가 라는 느낌이 들때가 많다.
첫안부에서 가야할 만복대를 바라보며, 맥주도 한잔하고... 쉬어간다
완만한 지리산 서북릉길...멋진곳이다
가을의 만복대 모습은 어떨지 항상 궁금했었는데... 한적하니 산행객도 별로없으면서
가을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더라구요
만복대 능선길.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그런 능선길이다.
만복대 가는길에서 고개를 살작만 돌리면 반야봉이 보인다. 그래서 지리산 서북릉길이 좋기도하고..
산자락이 예뻐서 한장 찍어본다
만복대
오늘 산행안내하시는분들이 늦는다는 소식에 점점 발걸음은 느려지고...
그래서 지리산과 함께하는 시간이 길어 좋았지요
360도를 돌아보며 지리산을 즐기는 모습들...
세월따라님도 사진찍기 삼매경에 빠져계시고...ㅎ
만복대의 억새 장관이더라구요
공달님도 사진찍기에 바쁘네요...ㅎ
고지가 저기건만 급할게없는 여유로운 모습이지요
만복대의 억새가 정겹더라구요...
만복대에서 바라본 멋진조망들
풍수지리에 복이 많아서 만복대라고 하던대...그길을 함께한 귀연님들은 복 많이 받으신분들인것 같네요...ㅎ
묘봉암터에서 산삼해님,칸고문님과 만나서 잠시 휴식중..
아늑한 분위기의 꽤넓은 묘봉암터....
갓바위회장님과 공달님도 휴식중이고...
완전히 녹지않은 슬러시된 맥주를 마시는 모습... 맛있겠다~~~
희미한 옛길을 찾아 진행한다
비교적 뚜렷한길이 나타나기도 하고...
불당골 가는길에 억새밭이 있기에 사진찍기 놀이를 한번더한다.
단풍은 거의 졌지만, 그 흔적들을 볼수 있다. 일주일전에만 왔어도 화려한 모습이었을듯 싶다
불당골의 이름 없는 폭포. 주변의 단풍과 어우러진 멋진모습이다
지리산 불당골의 단풍모습. 함께한님들 덕분에 즐거운 산행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