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뮤어트레일(펌)
호수따라 걷는 ‘존무어 트레일’
John Muir Trail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휘트니산에서부터 씨에라 네바다 산맥 안부쪽의 길을 따라
요세미티 벨리까지 이어지는 340km의 산길이다.
계곡과 목초지,습지와 늪, 강과 호수가 끊임없이 이어지며 동화같은 아름다운 풍경에서부터
장쾌하고 거대한 규모의 산들까지 다양한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길은 잘 닦여져 있고 주로 계곡과 고갯마루를 지그재그로 반복해서 오르내리는 산길로
하루 평균 20km씩 걸으면 17일 정도 소요된다.
저지대에서는 곰을 만날수도 있으며 10,000피트 이하에서는 모닥불을 피울 수 있다.
기후는 매우 건조하여 낮에는 햇볕이 뜨거우나 그늘로 들어가면 서늘하다.
아침, 저녁으로는 쌀쌀한 기온으로 보온용 의류가 필요하다.
전체 일정중에 무어랜치가 중간쯤인데 휘트니산에서 무어랜치까지는
일주일치의 식량을 직접 가지고 가야한다.
나머지 무어랜치에서 요세미티 벨리까지는 두 번 정도 데포시킨 물건을 찾을 수 있으며
가게도 있어 간단한 식량구입과 식사 맥주 음료 구입이 가능하다.
산행은 요세미티벨리에서 시작하는 경우와 휘트니산에서 시작하는 경우가 있는데
휘트니산에서 출발하면 고소증의 부담이 있다.
휘트니산의 높이는 4,450m로 바람이 몹시 심하게 불고 기후변화가 심하기 때문에
방풍자켙과 보온의류를 준비하여야한다.
전체 산길은 안전하며 물은 쉽게 구할 수 있다.
매일매일 달라지는 아름다운 풍경속에서 걷고, 최고의 장소에서 야영할 수 있으나
배낭의 무게가 부담스럽기 때문에 현명한 짐꾸리기가 매우 중요하다.
하프돔을 오르고자 하는 사람들이 정체를 이루고 있다.
북한산의 백운대를 오르는 모습과 비슷하다.
정상에 오르면 운동장처럼 평평하고 넓으며 씨에라 산맥의 파노라마를 조망할 수 있다.
대부분의 트레커들은 낚시를 한다.
일출후 일몰전에 잘 잡히며 흔히 송어들을 육안으로 볼 수 있으나 손으로 잡으면 불법이다.
반드시 낚시로 잡아야하며 허가비용은 1년에 3만원이다
존뮤어 트레일 /JMT
존뮤어는 미국의 국립공원 설정에 중요한 역활을 담당했고,
산림보호를 역설한 환경운동가로 미국 최대의 비영리 환경단체인
시에라 클럽 초대회장을 맡아 시에라 네바다 산맥 특히
요세미티계곡을 사랑하여 당나귀를 타고 이지역을 두루 답사했다.
그의 발자취를 따라 뮤어 트레일 (muir trail)이 곳곳으로 연결되어 수많은 등산인들이 찾고있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답고 가장 힘들며 꼭 걸어서만 가야하는 John Muir Trail은
Yosmite valley부터 Mountain Whitney까지 거리가 약 340km,
3,000m가 넘는 산 고개를 10개를 넘어야 한다
그 뿐만이 아니라 수많은 모기와 곰들과의 만남을 예상해야한다.
미리 체력을 길러야 하는 준비도 필요하며 정확하고 치밀한 계획도 필요하다.
트레킹 중간쯤 지점으로 미리 짐을 우편으로 부칠 수 있다.
우편물은 플라스틱 양동이로 부치는데 비용은 1개당 5만원이다.
배송 과정은 우편 - 배- 말로 운반된다.
유황 냄새나는 진흙 온천을 즐길 수 있으며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