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intree. 2009. 12. 30. 10:17

진안군 백운면과 장수군 경계에 위치한 소백산맥 줄기인 덕태산과 선각산.

진안 오지에 숨어든 정갈한 산으로 

백두대간 영취봉(1,075.6m)에서 가지 친 금남호남정맥은

장안산(1,236.9m)~사두봉(1.015m)을 지난 신무산(897m)에 이르면

방향을 북으로 틀어 팔공산(1,151m)을 빚어 놓는다.

 

팔공산에서 북으로 이어지는 금남호남정맥이 서구리재~천상데미~오계재를 지나

삿갓봉(1,134m)을 들어올리면서 서쪽으로 가지 친 능선에 빚은 산이 선각산(仙角山·1,124m)이다.

 

삿갓봉에서 계속 북진하는 금남호남정맥이 홍두깨재를 지나면

서쪽으로 살짝 시루봉(1,147m)을 밀어낸다.

이 시루봉에서 서쪽으로 뻗어나아간 능선에 덕태산(德泰山·1,113.2m)이 있다.

시루봉을 밀어낸 금남호남정맥은 신광재~진안 성수산~마이산으로 이어진다.

 

덕태산과 선각산은 진안군 백운면 일원에서는 제법 웅장하고 당찬 산세를 보이고 있다.

선각산은 선인(仙人)이 백운(白雲)과 안개 속에서 놀았다는 설에서 생긴 이름이다.

옛날에는 문설주 ‘각(閣)’ 자를 써서 일명 선각산(仙閣山)이라 부르기도 했다 전해진다.

 

산행코스 : 백운동계곡~점전폭포~덕태산~시루봉~홍두깨재~전망바위~삿갓봉~오계치 갈림길 정자~

              선각산~한밭재~백운동계곡 (12.7Km)

 

 

       

 

       ▽ 점전폭포

 

 

     

 

 

 

 

  

 

       

 

 

 

 

 

 

 

 

 

 

 

 

       ▽ 오계치 옆 헬기장 오르는 길

       

 

 

       ▽ 선각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