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중 벼락, 천둥, 번개가 칠때 올바른 처신방법은?
자연재해는 인간이 어떻게 해보려 해도 되지 않는것이 있습니다.
이것을 운명, 또는 천운이라고 하지요.
사회가 복잡해짐에 따라 산을 대하는 사람들의 마음또한 자만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따라서 날씨가 좋지 않을때는 산행을 자제하고 대체할 다른 무엇인가를 찾아야 할 것입니다.
*일반적 사항.
1. 우뚝 솟아 있는 능선 산행을 하지 않는다.
- 만약 이러한 곳을 통과 할 때에 벼락의 기운이 있으면 움푹 패인 곳을 찾아 자세를 낮추고
신발이 젖어 있다면 배낭을 깔고 앉는다.
- 벼락이 잠잠할때까지 움직이지 말고 30분 이상 또는 1시간정도 기다림.
- 소강상태가 되어 어쩔수 없이 움직여야 할 경우에는 보폭을 짧게 하고 자세를 낮추며 이동한다.
이때 손이나 스틱/피켈등은 머리위로 올리지 않는다.
2. 바위 능선이나 큰 바위 옆에는 가지 않습니다. 또한 갈라진 바위 틈새에 있는것도 위험합니다.
바위가 벼락을 유인하는 힘은 매우 작습니다.
바위가 무서운 것은 벼락의 큰 에너지가 넓게 퍼져 직격뢰를 맞지 않더라도 방전 전류로 인해
생명의 위협을 주는 것이고 제 2차 추락재해를 받을 위험이 많기 때문입니다.
3. 핸드폰이나 무전기,라디오의 전원은 꺼놓고 신체에 있는 귀금속은 따로 떼어놓아 배낭 깊숙이 집어 넣는다.
4. 큰나무가 없는 계곡으로 은신하고 계곡물에 발을 담그지 않는다.
큰나무 아래라면 나무로부터 3m이상 떨어지고 나무를 기준으로
60도 이상 45도 미만의 지점에 위치하고 자세를 낮춥니다.
5. 단체일 경우에는 동료간 10m이상 거리를 두고 능선이나 벼락에 노출되었을 때는
집단으로 움집해 있으면 안됩니다.
6. 송전선로 아래나 철탑으로 부터 50m가량 떨어져 있는다.
7. 일기예보를 확인하는 습관을 들인다.
8. 낙뢰의 기운이 있는 날은 악산 보다는 육산 산행을 하는 것이 더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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